CATCH

첫 번째 조건인 ‘18개월 이내 피보험 단위기간 180일 이상’의 의미는 전 직장에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18개월 동안 최소 180일 이상 보수가 지급되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중 ‘이직 확인서’(여기서 이직은 회사를 옮긴다는 의미가 아니라, 회사를 떠난다는 의미의 이직입니다!)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현재 실업자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세 번째 조건의 경우 고용센터가 안내하는 바에 따라 취업 노력을 증명하면 됩니다. 이직확인서 발급, 취업노력증명 등 자세한 방법은 뒤에서 안내해 드릴게요!

마지막 조건, 실업 사유 부분에서 ‘나 같은 경우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가장 헷갈릴 만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 많은 사례는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모나 동거 친족을 간호해야 하는 경우 △사업장의 이전, 가족과의 동거를 위해 거소를 이전하여 출퇴근 왕복 3시간 이상인 경우 △체력의 부족, 부상, 임신, 육아 등으로 더 이상 업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 △정년의 도래나 계약기간이 만료된 경우 위의 사항 모두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여건 상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상황이라면 통과가 가능하다고 하니 애매한 경우엔 문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PART 2. 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하다면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가장 정확하게는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직종에 따라 계산할 수 있는 모의 계산기를 활용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실업했음을 알리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실업했음을 알리는 일입니다. 실업했음을 증명하는 ‘이직확인서’와 보험 자격을 상실했다는 ‘상실신고서’가 필요한데요. 두 서류는 퇴직한 회사에 요청하면 자동으로 고용센터로 처리하게 됩니다. 회사에 요청한 이후 고용보험 홈페이지 개인서비스에서 이직확인서 처리여부를 통해 관련 자료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2. 워크넷 구직신청

그 다음 단계는 워크넷에서 구직신청을 하는 것이에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구직을 신청하고 이력서와 기본 정보를 올려주면 완료됩니다. 

3. 수급자격신청 교육 수강

다음은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수급자격 신청교육을 받아야해요. 개인서비스>실업급여>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 해야지만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4. 수급자격인정신청

그 다음은 수급자격인정 신청입니다. 해당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 근처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에서도 할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인정이 완료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인정된 경우, 실업인정 신청 

수급 자격을 인정받으면 1~4주마다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실업인정을 신청해야 합니다. 1차 이후 2차부터는 △구직활동을 하는 방법 △구직활동 외 활동을 하는 방법 2가지를 통해 인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