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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이 필요하다면?
한국사능력시험은 필수
취업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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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6

 

[취준생은 몰랐던 ‘자격의 세계’]

가산점이 필요하다면? 한국사능력시험은 필수 


한국사능력검정은 어떤 시험일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는 것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공공기관 등에서는 한국사 자격 취득을 응시요건 또는 가산점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7급공무원 시험에서도 한국사 과목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취득점수를 인정하는 방법으로 바뀌어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취업뿐만 아니라 승진에도 반영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캐치는 많은 기업의 채용이나 승진에서 우대를 해주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1) 2020년 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원래 연 4회 시행되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응시자도 늘어서 연 5회로 시험 회차가 증가하였다. 올해 2월 시험은 이미 치러졌으며, 5월에 예정되어 있던 시험은 코로나 이슈 때문에 일정이 6월 27일로 미뤄졌다. 2021년에는 6회의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2) 시험 급수 표

2020년 6월에 치러질 47회 시험부터는 이 전과는 달리 시험 급수의 개편이 이루어진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있던 구분이 폐지되고 심화, 기본시험으로 단순화된 동시에 둘 다 1급, 2급을 딸 수 있는 기준 점수가 높아졌다. 그동안 초급은 초등학생 고학년에서 중학교 기초수준, 중급은 중학교 심화수준에서 고등학교 기본수준, 고급은 고등학교 심화수준에서 대학 교양수준으로 출제가 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초급은 난이도가 너무 낮고 고급은 너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기에 개편된 시험에서는 기본시험 난이도는 기존 초급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되며, 심화시험은 이전 고급시험보다는 쉽게 출제된다고 한다. 


3) 시간, 문제 수

문항 수는 모두 50문항으로 동일하나 6급부터 4급까지는 4지택1형으로 출제되고 3급부터 1급까지는 5지택1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배점은 100점 만점이다. 문항별로 1점~3점 차등 배점이 된다. 


 


4) 합격자 우대사항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 부여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부여

- 국비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선발 시 국사 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추천자격 요건 부여

-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가산점 부여

-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 2021년부터 7급 국가(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으로 대체

-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직원 채용이나 승진 시 반영

- 일부 대학의 수시 모집 및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 부여


5) 고득점을 위한 꿀팁 캐치

5-1. 한국사 시대별 중요 포인트

한국사 시험은 방대한 양 때문에 공부하다 지치기 쉽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내용도 자세해지기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 모르더라도 빠르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한번 보고, 두번째 볼 때는 모르는 부분을 더 신경 써서 보고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선사시대: 문제 수도 적고 그다지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 고대: 고대사는 사료나 주제가 반복해서 나오는 경향이 있다. 삼국 전성기 주요 왕과 그의 업적은 꼭 알아 두어야 하며 최근에는 발해/후삼국 문제가 계속해서 출제되고 있다. 

고구려: 소수림왕/광개토대왕/장수왕

백제: 근초고왕/성왕/무왕

신라: 지증왕/법흥왕/진흥왕/무열왕/신문왕

발해: 무왕/문왕/선왕

후삼국: 궁예/견훤

- 고려: 고려에는 자주 출제되는 4명의 왕이 있다. 바로 태조, 광종, 성종, 공민왕이다. 이 왕들이 대부분 문제에 출제되기 때문에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 자주 나오는 스님들로는 의천과 지눌이 있다.

- 조선: 조선시대는 공부할 양이 많다. 시간이 흐를수록 역사가 비교적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인물뿐 아니라 경제, 제도,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가 출제된다. 먼저 인물은 태종, 세종, 숙종, 영조, 정조가 가장 많이 출제되고 있으며, 그 외의 인물로 정도전, 조광조, 최익현 등이 나온다. 사화나 환국 등은 꾸준히 출제되기 때문에 꼭 암기해두는 것이 좋다. 

- 근대: 근대사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이 출제된다. 자주 나오는 분야는 조선책략, 갑신정변, 을사조약, 신민회 등이 있다. 원인과 결과 그리고 시기가 헷갈리기 쉬우니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서 문제 유형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 일제강점기: 일제시대의 시대별 특징은 꼭 알고가야 한다.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 이런식으로 해당 시기의 특징을 묻는 문제는 매번 나오고 있는 유형이다. 

- 현대: 정부수립 순서에 관련된 문제가 자주 나온다. 각 대통령의 업적과 통일에 대한 부분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5-2. 기출은 필수

문제은행식이니 최근 기출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 암기에 오랜 시간을 활용하지 말고 기출을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한 뒤 효과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5-3. 오답노트는 선택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잘 모르고 맞춘 문제 등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넘어간다면 똑 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 오답율을 줄일 수 있다.


5-4. 인터넷 무료강의 활용

EBS에서 무료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각 사교육 사이트에서도 무료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개념이 흔들리거나 시작이 어렵다면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진학사 캐치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취준생들에게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았다”며 "직무랑 관련 있는 자격증은 아니지만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은 사회가 공통적으로 공감하고 요구하고 있는 자격요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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