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보다는 실력”… Z세대 72% ’레벨제’ 찬성캐치설문
678
25-03-14진학사 캐치, Z세대 취준생 1,859명 대상 조사 결과
Z세대 72% ‘레벨제’ 도입 찬성… 성과 중심 공정한 승진 가능할 것
레벨제 도입 시에는 평가, 보상 체계 등 명확한 기준이 기반 되어야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구직자의 72%가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 등을 이유로 레벨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8%는 반대 의견을 보이며 내부 경쟁 심화와 평가 기준 모호성 등을 우려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레벨제(성과 중심의 레벨 기반 평가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그 결과 72% 비중이 레벨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28%였다.
레벨제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연차와 상관없는 빠른 승진(41%)’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11%) △커리어 성장 가시성 확보(5%)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레벨제를 반대하는 경우에는 ‘내부 경쟁 심화 우려(42%)’를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이이서 ‘단기 성과만 강조될 가능성(25%)’과 ‘평가 기준 모호(20%)’ 순으로 나타났고, 이외에도 ‘협업, 창의적 업무 저해(12%)’ 등의 우려도 제기되었다.
레벨제를 도입할 경우 가장 적절한 평가 주기로는 ‘반기별(32%)’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분기별(24%)’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연도별(22%)’, ‘월별(22%)’이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공정한 평가 방법으로는 매출, 프로젝트 성과 등 ‘객관적인 수치’가 53%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서 ‘동료 및 상사의 다면 평가’가 20%로 나타났고, ‘자율 목표 설정 및 달성 여부 평가’가 15%였다. 이외에도 ‘AI/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 시스템 도입(11%)’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연공서열보다 실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평가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라면서도, “다만, 내부 경쟁 심화, 단기 성과 중심 평가 등 우려도 높은 만큼 명확한 평가 기준과 공정한 보상 제도가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 상위 10% 중소 기업정보와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기업에는 상위권 신입,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기업 채용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