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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구하기 어려워요’… 2030세대 ‘명절 티켓팅’ 가장 부담돼 캐치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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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진학사 캐치, 취준생 1,496명 대상 ‘추석 귀향 여부’ 설문조사 실시 

2030세대 구직자 57% ‘추석에 고향 방문’ 

치열한 ‘명절 티켓팅’ 부담… 표 없어서 못 내려가는 경우도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2030 취준생 57%가 이번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한편 이 중 다수가 치열한 교통편 티켓팅에 특히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2030세대 취준생 1,496명을 대상으로 '추석 고향 방문 여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57%가 ‘고향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반대로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한 비중은 24%였다. ‘잘 모르겠다’도 19%의 응답을 차지했다.


고향에 방문하는 2030세대는 교통편 티켓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에 가장 부담되는 요소(복수 응답)’를 조사한 결과 ‘치열한 교통편 티켓팅’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교통비 지출 및 장시간 이동’이 40%로 2위, ‘가족, 친척들의 과도한 관심’이 26%로 나타났다. 


실제 명절 기차표 예매를 경험한 2030세대를 인터뷰한 결과 “온 가족이 총출동해서 도전했는데 실패했다”, “출근해야 하는데 대기 시간은 안 줄고 결국엔 매진이었다”, “실패해서 결국 편도 7시간 걸리는 고속버스 타고 간다” 등 매표에 실패했다는 후일담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또한 2030세대의 고향까지 평균 왕복 소요 시간은 ‘3.5시간(각 구간 응답자 비율을 고려한 가중 평균치)’으로 집계됐다. ‘1~3시간’ 소요된다고 답한 비중이 29%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1시간 이내’가 24%, ‘3~5시간’이 2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5~7시간(13%) △7~10시간(8%) △10시간 이상(2%) 순이었다. 


평균 왕복 교통비는 약 ‘5만 원(각 구간 응답자 비율을 고려한 가중 평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3만 원 이내’가 33%로 가장 높았고, ‘5~10만 원’이 2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3~5만 원(18%) △비용 들지 않음(15%) △10~15만 원(12%) △15만 원 이상(2%) 순이었다. 


한편,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그 이유로 ‘취업 준비하느라 바빠서’가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명절에 모이지 않아서’가 17%, ‘시간 여유가 없어서’가 15%였고 이외에 △여행 및 개인 일정으로(9%)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7%) △가족, 친척의 눈치가 보여서(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특히 교통편 문제는 하반기 취업 준비로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한 취준생에게 더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고향에 방문하기보다 취업 준비를 택한 구직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언급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 상위 10% 중소 기업정보와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기업에는 상위권 신입,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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