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졸업하고 중소기업 다니면 생기는 일 (ft.스토리의 주인공은 ㅇㅋ?)취업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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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근데 그 중에 중소기업이라고?”
취업 유튜브 ‘캐치TV’에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지금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한 현직자를 만나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취업준비 기간, 대기업 입사 그리고 중소기업에 들어가기까지 자세히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핵심만 싹 정리해 드릴게요!
+ 캐치티비 고인물은 모두 눈치챘다는 이번 화의 주인공… 여러분들도 맞춰보세요!
#1. 대학생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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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과 전공은? (+동기들의 취업 현황)
연세대 노어노문과를 졸업했다. 당시에 나군은 서강대 영어영문을 쓰고, 다군은 한의대를 썼는데 다 붙었었다. 그 당시에는 간판만 보고 연세대를 선택했다.
대학 동기들은 다 대기업 다닌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GS칼텍스… 하고 싶은 게 있어서 패션 쪽 작은 기업 다니는 친구가 있기 한데 열에 아홉은 대기업. 로스쿨 간 친구도 많다. 동기 30명 중 10명이 갔으니까… 변호사하고 검사 된 친구도 있다.
Q. 스펙은 어땠는지?
당시에 학점은 3.7, 학회 하나하고 대외활동은 한 2개 정도. 토익은 980이었고 러시아 교환학생, 토르플(러시아어 공인어학) 자격증 이 정도 있었다. 그 외에 인턴이나 회사생활은 경험한 적이 없다.
술을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다 보니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하고 싶었던 게 없었다. 그냥 주변 선배처럼 나도 좋은 곳으로 가겠지 그런 생각으로 4년을 보냈다.
#2. 취준생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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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취업은 어땠는지?
첫 취업 당시에는 한 열 다섯 곳 써서 최종 합격으로는 하나 붙었다. H사.
H사가 대기업이긴 하지만, 나의 기준에는 못 미쳤던 것 같다. 주변에 합격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러웠고 주변 반응도 그랬다. 그래서 한 번 더 도전해 보고자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
Q. 두번째 취업은 어땠는지?
두 번째 취준은 20~25 곳에 지원했다. 결과는 25전 0승. 항상 최종까지는 가는데 최종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저 부모님이 봤을 때 자랑스러워 하실 만한 그런 직장, 남들이 보기에 부러울 것 같은 직장 그런 곳을 찾기에 연연했던 것 같다.
다 떨어지고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회의감에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건 ‘아프리카 BJ’. 남들은 되게 낮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상을 만들고 기획하고 하는 게 가장 하고 싶었다.
#3. 중소기업 입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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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소기업에 들어가게 된 계기? (+전 직장과 초봉차이?)
영상 만드는 거에 흥미가 있다는 걸 깨닫고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아는 유튜버가 하나 둘 생기게 됐고, 그 중 하나가 “중소기업에서 유튜버를 뽑고 있다, 한번 지원해봐라”고 추천해줬다. 그렇게 해서 입사하게 됐고, 임원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잘 다니고 있다.
전 직장과 월급 차이는 분명히 있다. 월급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왔기 때문에 이걸 좋게 봐주셔서 그저 감사하다.
Q.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는?
우선 연봉에서 차이는 너무 당연하고, 대기업은 배울 게 많다. 연수 기간도 있고, OJT도 있고 배울 기회가 많은데, 중소기업은 그런 게 없다. 다 내가 알아서 해야 한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중소기업 단점으로 매번 언급되는 게 이것저것 다 시킨다는 건데 맞는 이야기다. 근데 이걸 조금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잘 해냈을 때 내가 배우는 게 더 크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분들을 위한 철수형의 한 마디! 😎 "인생은 관 뚜껑 닫힐 때까지 모른다" |
*스토리의 주인공은 여기 영상의 댓글에서 함께 유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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