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


CATCH

캐치뉴스


[기업비교] 네이버 VS 카카오, 현직자리뷰 5전 4승 카카오, 유일하게 진 항목은 뭘까?기업비교

5,842

21-12-13


최근, 네이버가 새로운 형태의 채용을 시작했다.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해가면서 상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기존과 다른 채용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역시, 수시로 인재 채용을 진행하며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두 기업은 높은 연봉과 뛰어난 복지로 취업 준비생이 꼭 들어가고 싶어하는 선망의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일명 ‘네카라쿠배’ 학원이 생겼을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두 기업은 인력 확보 뿐 아니라 콘텐츠, 금융,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재무평가와 현직자리뷰를 토대로 두 기업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재무평가의 경우 △규모형태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의 4가지를 통해 진행되며, 현직자리뷰의 경우 △조직문화/분위기 △연봉/복지 △근무시간/휴가 △커리어/성장 △경영진/비전의 5가지를 통해 진행된다. 

 


[재무평가] 

재무평가의 총 점수는 네이버가 92.2점, 카카오가 87.9점으로 네이버가 근소하게 앞섰다. 4가지의 평가요소 중 수익성 측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기업은 나란히 매출액 상위 1% 기업 1, 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규모형태: 앞서 나가는 네이버, 따라잡는 카카오 

 규모형태 항복

네이버 (98.3점) 

카카오 (98.3점) 

 기업형태

대기업/코스피 

대기업/코스피 

 매출액 

4조 1,266억  

1조 7,792억 

 사원 수

3,978명 

2,837명  

규모형태 점수는 두 기업 모두 98.3점의 높은 점수로 상위 1%를 기록했다. 매출액 상위 1%에 해당하는 기업 중 네이버가 1위, 카카오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몸집이 큰 기업들이다. 두 기업을 비교하자면, 매출액과 사원 수 모두에서 아직은 네이버가 카카오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실적에서는 카카오가 네이버를 추월하기도 하며 네이버를 바짝 따라잡는 모습이다.  

 

■ 안정성: 부채비율은 낮고 당좌비율은 높아 안정적인 두 기업

 안정성 항목

네이버 (87.6점) 

카카오 (87.1점) 

 부채비율

21.5% 

37.9%

 당좌비율

75.3%

125.4%

 신용등급

최상

최상

안정성 점수는 네이버 87.6점, 카카오 87.1점으로 네이버가 근소하게 앞섰다. 부채비율은 카카오가 더 높았지만,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 비율을 나타내는 당좌비율 또한 카카오가 높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 역시 두 기업 모두 최상 등급으로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다.  

 

■ 성장성: 가파르게 성장하는 카카오

 성장성 항목 

 네이버 (86.6점)

카카오 (90.2점) 

 매출액증가율

5.8%

17.6%

 매출액순이익률

32.3%

13.3%

 자본금순이익률

3.4%

53%

성장성 점수는 카카오 90.2점,  네이버 86.6점으로 카카오가 앞섰다. 카카오가 매출액, 영업이익증가율에서 큰 폭으로 네이버를 앞섰다.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 부문과 카카오 페이 등 금융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네이버도 성장성 점수가 동종업계와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은 아니지만 재무점수 중 성장성의 점수가 가장 낮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수익성: 안정적인 수익성의 네이버 

 수익성 항목

네이버 (96.5점)

카카오 (76점)

 매출액영업이익률

34.9% 

16.9% 

 매출액순이익률

29% 

-6.6%

 자본금순이익률

18.7% 

-2.3% 

수익성 점수는 네이버 95.5점, 카카오 76점으로 네이버가 카카오를 크게 앞섰다.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자본금순이익률 모두 네이버가 앞섰는데 카카오는 매출액순이익률과 자본금순이익률이 마이너스대로 동종업계에 비해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자평가] 

현직자 한마디 키워드  

- 네이버: #복지 #자율성 #뛰어난동료 #보람 #성과중심 #과도한업무  

- 카카오: #자율츌퇴근 #워라밸 #직급없음 #성장 #연봉 #더딘일처리  


현직자평가 총 점수는 카카오 87.7점, 네이버 86.8점으로 카카오가 근소하게 앞섰다. 경영진/비전, 커리어/성장, 근무시간/휴가, 조직문화/분위기 측면에서 카카오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조직문화/분위기: 회식이 거의 없는 카카오, 자유로운 분위기의 네이버 

조직문화/분위기 만족도 측면에서는 카카오가 86.9점, 네이버가 85.7점으로 카카오가 앞섰다. 상사와의 회식은 네이버의 경우 거의 없다고 답한 사람이 43%로 가장 많았던 반면, 카카오의 경우 거의 없다 39%, 한달에 한번이 36%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두 기업 모두 성비는 남성이 많았고, 복장은 완전 자유롭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승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도 두 기업 모두 성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연봉/복지: 높은 연봉의 네이버, 좋은 복지의 카카오   

연봉 및 복지 만족도는 네이버가 88.3, 카카오가 88.1으로 거의 유사했다. 차이점으로는 연봉상승률을 들 수 있다. 연봉인상률이 네이버는 5%~10%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반면 카카오는 5%미만과 5%~10%가 각각 47%로 같게 나타났다. 이외의 수치는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성과금의 경우, 두 기업 모두 100%미만, 연 2~3회 받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연봉과 사무 공간에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 근무시간/휴가, 커리어/성장 만족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는 두 기업  

근무시간 및 휴가 만족도 및 커리어/성장 만족도는 근소하게 카카오가 더 높았다. 세부적인 척도는 두 기업 모두 비슷했다. 두 기업 모두 퇴근이 자유로웠고 야근은 주 1~2회 정도 초과 근무에 대한 법정 수당이 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육아 휴직이나 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다. 커리어 및 성장 측면에서도 두 기업 모두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본 받을 만한 동료가 있다고 했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성장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 경영진/비전: 비전제시형 리더를 원한다면 카카오, 오래 근무하고 싶다면 네이버 

경영진 및 비전 만족도는 카카오 86.2점, 네이버 84.7점으로 카카오가 더 높았다. 경영진의 리더쉽 스타일에 대한 답변에서 카카오는 비전제시형이 5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네이버는 비전제시형 38%, 관계중시형 27%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네이버에서 더 길었다. 네이버는 6~10년이 37%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는 2~5년이 49%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고용이 안정적이라는 점, 성장성이 높다는 점은 공통적이었다.  


더 자세한 기업비교를 원하시면 클릭!

 



알짜기업 숨은 정보 CATCH

목록보기

기업비교의 기사 더보기

더보기 +

관심기업 채용공고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