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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100명 이상 대규모 채용

직무 역량을 위주로 상호 간 대화를 통해 진행되는 절차 

연봉도, 근무환경도 업계 최고 수준

▲ 사진을 클릭하면 채용공고로 이동합니다  (당근마켓 사무실 /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지난 6일부터 5주간 100명 규모의 대규모 공개채용인 ‘+100 members’를 진행한다. 매해 채용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당근마켓은 해당 공채를 통해 임직원 수를 350여 명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1. 지원 기간: 분야별로 상이, 주의해서 지원해야 

이번 채용은 5주간 일주일 단위로 특정 포지션 모집을 진행한다. 즉, 매주 정해진 직군에 대한 서류 접수를 순차적으로 마감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지원에 유의하여야 한다. 

지원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 6일부터 12일까지인 1주 차에는 △경영지원 △데이터분석 △마케팅 △세일즈/운영 △콘텐츠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이어 19일까지인 2주 차에는 △프론트엔드개발 △모바일 앱 개발을 모집한다. 26일까지인 3주 차에는 △PM/기획 △디자인 모집을 진행한다. 4주 차인 1월 2일까지는 △백엔드 서버 개발 △SRE △보안 분야를 모집하고 마지막으로 1월 9일까지는 △검색 △머신러닝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2. 채용 절차: 자기소개서는 선택, 직무역량과 상호 가치관을 확인하는 과정 

당근마켓의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화상면접, 직무면접(과제포함), 컬쳐핏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전형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직무 역량과 상호 가치관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형식을 갖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전형적 방식과는 다르게 당근마켓에서는 자유 양식의 지원서만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따로 없이, 필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함께 첨부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자기소개서에 부담을 느끼는 취준생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의 경우, 화상면접, 직무면접, 컬쳐핏면접 이렇게 총 3번 진행한다. 화상면접은 직무에 대한 배경지식을 위주로 업무 연관성이 높은 팀원과 함께 진행한다. 직무면접의 경우, 화상면접에 비해 더 심층적인 직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포지션에 따라 과제가 주어지게 되는데 과제에 대한 질의 응답도 함께 진행된다. 과제는 일반적으로 일주일 이내에 수행 가능한 분량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컬쳐핏 면접은 단순히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닌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는 면접이다.   

3. 근무 환경 및 연봉: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지원 

당근마켓은 해당 공고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개발 직군 초봉을 6,500만 원으로 제안했다. 연봉 이외에도 최근 사옥을 신논현역 인근 교보타워로 이전하는 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여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사례로, 무제한 휴가와 수평적 조직을 들 수 있다. 구성원들은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언제든 휴가를 쓸 수 있고 직급이나 승진 체계가 전혀 없다.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지도 모두 직접 결정할 수 있다. 그런 만큼 6개월마다 상호 간 성과 평가를 진행하여 느슨해지는 일을 방지한다.   

당근마켓은 해당 공채로 채용한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꾸준히 채용인원을 늘려왔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채용을 진행하는 건 처음인 만큼 그동안 당근마켓에 관심을 가져왔던 분들의 많은 지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