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펄어비스

2022 하반기 경영/사무

본인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지원동기] 제 어렸을 적 최초의 기억은, 학예회 무대 아래에서 폭죽 불꽃에 맞을 뻔한 저를 경호원님께서 구해주신 기억입니다. 이후 저는 꼭 무대 위에 서는 것이 아니더라도 멋진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밴드 동아리에서 매니저 역할을 하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많은 민원인들에게 적절한 안내로 문제를 해결해드렸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렇듯 다른 사람들을 뒤에서 지원하고, 그들이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자 총무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펄어비스는 직원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환경에서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업무 환경이 망가지지 않도록, 펄어비스에서 다음과 같은 저의 업무 분석, 이해, 소통 능력을 발휘하겠습니다. [엑셀을 이용한 작업 개선]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전임자에게 무드등 제작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옵션과 부품들에 비해 업무 방식이 너무나 주먹구구식이었습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저는 이 방식에 단기간에 익숙해지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작한 이상 최대한 빨리 적응해 부족함 없는 직원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업무 방식을 새롭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먼저 주문을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치 주문을 엑셀에 먼저 정리하고 필요한 부품의 수를 파악했습니다. 필요한 전체 부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고, 조립 과정에서 주문서를 확인하는 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기간별 판매량과 각 옵션의 선호도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부품의 정리와 준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작 가능한 주문량을 두 배 증가시키면서도 제작 시간은 20% 감소시켰습니다. 이후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을 취득해 엑셀 지식을 더욱 늘렸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캘리그래피 소모임 활동 중 초보자들에게 기초를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전 설문을 통해 간단히 선호도를 조사했고, 많은 선택을 받은 붓펜을 이용한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부터 많은 수강생들이 붓펜 사용에 어려움과 낮은 흥미를 보였습니다.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수업이 끝나고 몇 명의 수강생들의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캘리그래피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나마 알고 있는 붓을 고른 것이었습니다. 즉,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인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파악한 후 다음 수업 초반부에 캘리그래피의 다양한 도구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고, 다시 한 번 선호도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수강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른 도구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아리원들과 함께 각 도구별 수업을 준비하고, 그룹을 나눠 수강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수업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이후 남은 세 번의 수업 만족도가 높아졌고, 절반 이상의 수강생들에게 총 2회의 추가 수업 요청까지 받았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한 소통] 조별 활동으로 심리학 실험을 설계하는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당시 조원 모두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실험을 하고 싶어했지만, 기간과 지원의 한계로 인해 선택하기 어려운 주제도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아동이나 노인 대상 주제를 원하는 팀원에게,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실험실로 부르는 과정의 어려움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인지나 상담 관련 주제는 지식이 부족한 학부생이 시도하기에는 어렵고 위험하다는 점을 알렸습니다. 반대로 언어와 이해 관련 주제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아 참가자를 모집하기 쉽고, 강의실에서 진행하기 적절하다는 이점을 잘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국 언어 이해와 과제 수행에 관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근거와 함께 주장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근거가 더 타당하다면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소통 방법임을 깨닫게 된 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