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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배틀, 당신의 선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VS 한국공항공사기업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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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기업배틀, 당신의 선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vs 한국공항공사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하면 꼭 TOP 5에 드는 곳이 있다.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면허증 발급을 시행하고 제2터미널을 개장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을 진행하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재무상태와 재직자들의 회사 평가는 어떨까. 기업정보사이트 캐치(CATCH)에서 제공하는 재무평가와 재직자평판을 바탕으로 이번 주 기업배틀 결과를 공개한다.

 

재무평가는 △규모형태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의 4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지며, 재직자평판은 해당 기업에 재직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재직중인 직장인들이 △조직문화·분위기 △급여·복리후생 △근무시간·휴가 △자기성장·경력 △경영진·경영의 5가지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수익성 위주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정성 위주 ‘한국공항공사

 

먼저 재무평가 총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5.6점, 한국공항공사가 88.5점으로, 한국공항공사가다소 우세했다. 양사 종합 평가점수는 동종업종 평균인 75.3점에 비해 높은 편으로, 동종업종 평가기업 중 상위 1~2%에 포함된다. 규모형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7.5점, 한국공항공사는 92.5점을 받아 한국공항공사가 5점 가량 앞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매출액은 2017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2조 4,306억을 달성하여, 동기 매출액이 8,831억인 한국공항공사보다 훨씬 높다. 그럼에도 한국공항공사가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의 공항을 통합 관리하여, 단독 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보다 기업의 외형적인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안정성의 세부지표를 보면, 신용등급에서는 양사 모두 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우량’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3.2점, 한국공항공사가 91.6점을 받아, 한국공항공사가 8점 가량 앞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2014년 35.3%였던 부채비율이 2016년 49.5%로 증가한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년간 부채비율을 10% 내외로 낮게 유지한 까닭이다.

 

성장성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76.9점, 한국공항공사가 78.7점을 받았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년간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자산증가율의 상승세를 이어온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다만, 국민연금 추가 신고자수의 합으로 추정한 채용규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2017년 기준 36명으로, 302명인 한국공항공사의 1/8가량으로 훨씬 작다. 성장성은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자산증가율, 사원수증가율을 복합적으로 평가했고, 항목별/연도별로 가중치가 상이하게 적용된다. 때문에 성장성 점수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다소 앞선 것으로 해석된다.

 

수익성 측면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4.6점, 한국공항공사가 91.4점으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표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자본금순이익률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을 살펴보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 동종업계 평균의 약 6배인 59.5%, 한국공항공사는 동종업계 평균의 약 3배인 28.4%를 기록하였다. 즉, 양사 모두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

 

<매출액영업이익률> 

항목

2014

2015

2016

인천국제공항공사

52.8%

55.6%

59.5%

한국공항공사

28.2%

27.9%

28.4%

동종업계 평균

7.3%

8.9%

10.0%

 

<매출액순이익률>

항목

2014

2015

2016

인천국제공항공사

36.8%

41.1%

44.2%

한국공항공사

22.8%

23.2%

22.9%

동종업계 평균

5.6%

4.0%

5.1%

 

종합적인 재직자 만족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공항공사 앞서 


  

”직원 복지가 좋아요!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한 사내 복지 증진이나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라 좋아요"  -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정적이고 근무환경도 좋으며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다. 복리후생, 워라밸, 연봉 모두 좋은 편” - 한국공항공사

  

재직자평판은 각 회사의 재직자가 작성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재직자평판 총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81.8점, 한국공항공사 78.9점으로 양사 모두 높은 편이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공항공사를 앞질렀다.

조직문화·분위기 만족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2.3점, 한국공항공사가 79.3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내 직원들 관계가 협력적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인천국제공항공사 62%, 한국공항공사 50%이다. 상사와의 식사와 술자리 빈도가 잦냐는 질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 71%, 한국공항공사 85%로 답변했다. 팀 내 소통이 수직적이라고 답변한 비율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8%, 한국공항공사가 77%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공항공사보다 다소 유연한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안정을 추구하는 직원성향(인천국제공항공사 79%, 한국공항공사 73%)은 동종업종에 나타나는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

 

퇴근 만족도와 휴가 소진율 높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근무시간·휴가 항목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83.3점, 한국공항공사 78.7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점 정도 앞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응답자의 83%는 ‘업무가 끝나면 상사 눈치 안보고 퇴근한다’고 응답했고, 46%가 주별 초과 근무시간이 ‘5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5%가 휴가의 절반 이상을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응답자의 46%가 ‘업무가 끝나면 상사 눈치 안보고 퇴근한다’고 응답했고, 31%가 주별 초과 근무시간을 묻는 질문에 ‘5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2%만이 휴가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다고 답했다.

 

오랜 업력으로 공항 운영 노하우를 쌓은 한국공항공사

 

자기성장·경력 만족도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79.7점 한국공항공사가 78.4점이었다.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67%, 한국공항공사 73%가 그렇다고 답하여 회사 자체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에 대한 평가는 양사 모두 높았다. 반면, 세부항목을 보면 ‘본인이 원하는 직무로의 전환’을 묻는 질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응답자의 65%, 한국공항공사 응답자의 53%가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회사 내에 충고해 주는 상사나 동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54%, 한국공항공사 50%로 응답했다.

 

경영진·경영 만족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80.7점, 한국공항공사 78.4점으로 조사됐다. 경영진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서는 인천국제공항이 ‘비전제시형’이라고 응답한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관계중시형’, ‘비전제시형’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재직자평판에 참여한 응답자들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약 94%, 한국공항공사의 약 79%가 ‘이 회사의 입사를 추천한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사원 수와 채용 규모(2017년 기준 302명)가 커, 입사 지원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재직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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