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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배틀,당신의 선택은?]SK에너지 VS GS칼텍스기업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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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1
[기업배틀, 당신의 선택은] SK에너지㈜ VS GS칼텍스㈜

 

연봉대장 정유회사 - 정유 정제처리업

 

대한민국의 정유업계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개 회사가 대표한다. SK에너지는 한국 최초 정유회사로서 SK이노베이션의 정유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이다. GS칼텍스는 1967년 호남정유로 시작한 정유회사로 GS에너지와 셰브런이 각각 5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S-OIL은 쌍용정유가 전신인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의 자회사인 아람코가 최대주주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이자 대한민국 최초(1964년)의 민간 정유회사로 현대쉘베이스오일, 현대오일터미널, 현대케미칼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17년 기준 이들 4개 사의 매출은 92조 4,000억, 종업원수는 10,580명으로 1인당 매출액이 8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장치산업이다. 이들 중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면 모두 평균연봉 1억을 넘는다. 급여수준이 높은 것은 높은 초봉과 긴 근속연수 때문이다. 2016년 기준 4회사 모두 평균 근속연수가 14년을 넘는다. 이중 SK에너지RK 2016년 21년의 평균근속 연수로 가장 높았다. 또한, 2015년 이후 저유가 하에서 정제마진이 증가하면서 재무지표가 개선된 요인이 있다. (정제마진이란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와 운송비 등을 뺀 금액) 정유업은 매출원가의 비중이 매우 큰 업종으로, 이들의 실적은 원재료인 유가와 환율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데일리, 2017.04.01 성문재 기자>

 

정유사들은 최근 양호한 영업실적을 실현하면서 보유현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실행 및 검토가 지속되고 있다. 정제설비의 고효율화나 석유화학분야의 투자 등이 그 내용이다. 이들 중 국내 1,2위를 다투고 있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를 선정하여 두 회사의 수치로 나타난 성적과 근무환경은 어떠한지, 재무평가와 재직들의 평판을 토대로 한 기업배틀 결과를 공개한다.

 

재무평가는 △규모형태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의 4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지며, 재직자평판은 해당 기업에 재직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재직중인 직장인들이 △조직문화·분위기 △급여·복리후생 △근무시간·휴가 △자기성장·경력 △경영진·경영의 5가지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종합적인 재무평가는 백중세

먼저 재무평가 총점은 SK에너지 79.6점, GS칼텍스 80.5점으로 GS칼텍스가 약간 높았다. 규모형태,성장성, 수익성 등의 지표에서 양사가 백중세였다. 매출액, 영업이익, 자산 등 주요지표에서 비슷한 추세를 보인 가운데 다음의 항목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먼저 안정성 지표에서 GS칼텍스가 SK에너지보다 약 4점 앞선다. 최근 3년간의 자기자본비율에서 GS칼텍스가 SK에너지보다 5% 포인트 높았던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양사 모두 우량인 신용등급을 보이고 있고 2015년부터 3개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폭을 늘리고 있는 상태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라고 볼 수 있다. 

 

수익성에서는 지난 3년 동안의 평균 영업이익률 6.6%를 보인 GS칼텍스가 4.7%를 보인 SK에너지보다 약간 높았다. 성장성에 있어서는 SK에너지가 근소하게 앞섰는데, 자산 증가율과 사원수 증가율에서 SK에너지가 GS칼텍스를 앞선 결과이다. 자산 증가율에서는 SK에너지가 2016년 13.4%를 기록하여 동종업종평균(9.9%)를 상회한 반면 GS칼텍스는 0.9% 성장하는데 그쳤다. 사원수에 있어서는 GS칼텍스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며, 평균 2.8%감소하여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31~35세가 주축연령, 수직적인 의사소통, 회식과 술자리 등 ‘남성적’ 문화

 

재직자평판에서는 양사 모두 5개 전 영역에서 79~82점 사이의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별히 어떤점이 좋고 나쁘기 보다는 두루 엇비슷한 재직자 만족도를 보였다. 조직문화·분위기 만족도는 SK에너지 79.4점, GS칼텍스 80.7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부분의 세무항목에서 양사의 응답이 비슷했다.

주연령대는 31~35세, ‘상사와의 회식 술자리가 많다’는 응답은 SK에너지 76%, GS칼텍스 88%, ‘부서 내 의사소통은 수직적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SK에너지 71%, GS칼텍스 64%로, ‘사내 학연?학벌’과 관련해서는 SK에너지 71%, GS칼텍스 85%가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직원/팀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SK에너지의 71%가 ‘경쟁적이다’, GS칼텍스의 58%가 ‘협력적이다’라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높은 연봉과 성과급, 낮은 연봉인상률

 

급여·복리후생 만족도는 SK에너지 82.4점 GS칼텍스 82.2점으로 양사 모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이었다. 2016년 기준 양사의 평균연봉은 모두 1억을 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초봉과 성과급, 근무환경 등에서 고루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연봉 인상률은 ‘7.5% 미만’으로 응답한 비율이 SK에너지 94%, GS칼텍스 97%를 보였고, 성과급의 경우 ‘월급여의 100% 이상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SK에너지 47%, GS칼텍스 63%였다. 높은 초봉과, 낮은 연봉인상률, 높은 성과급 비중 등 전형적인 한국 대기업의 급여 구조를 보였다.


근무시간·휴가 만족도는 SK에너지 79.4점 GS칼텍스 79.6점으로 양사 모두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이었다. 세부적으로 ‘업무가 끝나면 퇴근을 자유롭게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SK에너지 82%, GS칼텍스 72%로 낮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SK에너지 응답자의 41%가 ‘5~10시간 미만’이라고 답했고, GS칼텍스의 75%가 ‘10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실제 휴가 소진율을 묻는 질문에서는 SK에너지의 40%가 ‘90%이상 소진한다’고 답했고, GS칼텍스는 ‘50% 미만’부터 ‘50~70%미만’, ‘70~90%미만’, ‘90%이상’ 등 4가지 선택지에 응답한 비율이 큰 차이 없이 고르게 분포했다. 전체적으로 동종업종의 타 회사와 비교해 나쁜 수치가 아니지만, 만족도는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기대치에 따른 상대적 수치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경쟁력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자기성장·경력 만족도에 있어서는 양사의 재직자가 거의 비슷한 응답을 한 가운데, 만족도는 GS칼텍스가 약간 더 높았다. 직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연 1~2회, ‘본받을 만한 상사나 동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응답자가 각각 65%, 79% ‘있다’라고 답했다.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기술력, 사업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양사 모두 80%를 넘었다. ‘향후 이직 시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한 직원도 양사 모두 80%를 넘어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경영진·경영 만족도는 GS칼텍스가 81.1로 SK에너지 79.4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났다. ‘회사 경영진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비전제시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용안정성’과 ‘미래성장성’을 묻는 질문에서 양사 모두 대부분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80%를 넘은 가운데, GS칼텍스의 경우 ‘고용안정성’에 대해 70%가 ‘그렇다’라고 답해 약간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재직자평판에 참여한 응답자들 중 SK에너지의 76%, GS칼텍스의 79%가 ‘이회사의 입사를 추천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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