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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배틀, 당신의 선택은?] 유한양행 VS 셀트리온기업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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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7

제약회사가 2017년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제약업계 전통의 강자인 유한양행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업체인 셀트리온은 외형상의 실적만큼 일하기 좋은 기업일까?

 

기업정보사이트 캐치(CATCH)에서 제공하는 재무평가와 재직자평판을 바탕으로 이번 주 기업배틀 결과를 공개한다.

재무평가는 △규모형태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의 4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지며, 재직자평판은 해당 기업에 재직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재직중인 직장인들이 △조직문화·분위기 △급여·복리후생 △근무시간·휴가 △자기성장·경력 △경영진·경영의 5가지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급성장하는 셀트리온, 수성하는 유한양행


먼저 재무평가 총점은 셀트리온 88.8점, 유한양행 88.1점으로 근소하게 셀트리온이 높았다.

재무평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수익성이다. 셀트리온 94.2점, 유한양행 84.2점으로 10점의 차이가 났다.

수익성은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매출액 순이익률, 자본금 순이익률로 평가된다. 세부적으로 2016년 기준 셀트리온은 매출액영업이익률 43.8%, 매출액순이익률 38.3%인 반면, 유한양행은 매출액영업이익률 5.5%, 매출액순이익률 9.3%로 수익성에 있어 큰 차이를 보였다.

(2016년 제약업계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2%, 매출액순이익률은 4.8%이다.) 2017년 셀트리온은 사상 최대 실적으로 60%가 넘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을 달성하여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장성에 있어서는 셀트리온 85.7점, 유한양행 82.6점으로 예상보다는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성장성은 최근 3년간 매출액증가률, 영업이익증가률, 자산증가률, 사원수증가률 등 주요 지표의 증가율로 평가된다.

격차가 작은 이유는 2016년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규제가 완화되기 이전의 실적이 포함된 현상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오리지널 의약품 대부분의 특허가 만료되어감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강한 셀트리온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안정성 점수는 유한양행 91.4점, 셀트리온 86.5점으로 유한양행이 다소 앞섰다. 80년의 업력 동안 누적된 영업이익과 자기자본/부채비율, 신용등급 등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유한양행은 동종업계 상위 2%에 들었다.

 

규모형태는 매출액과 사원수, 기업형태 등 기업의 외형적인 규모와 형태로 평가되는데 유한양행이 94.0점, 셀트리온이 88.8점을 얻었다. 유한양행은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으로 1조원이 넘는 매출과 1,800명의 사원수, 2017년 기준 40명의 신규채용이 있었다. 반면 셀트리온은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5,800억의 매출(2016년)과 1,440명의 사원수, 2017년 기준 150명의 신규채용이 있었다. 현재 시점의 규모형태의 외형은 유한양행이 앞서나 최근 급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종합적인 재직자 만족도는 유한양행이 셀트리온 앞서


재직자평판은 각 회사의 재직자가 작성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재직자평판의 전 항목에서 유한양행이 셀트리온에 앞섰으며, 총점은 유한양행 87.3점, 셀트리온 77.1점으로 집계됐다.

 

조직문화·분위기 만족도는 유한양행이 87.0점, 셀트리온이 77.2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원들의 평균 연령대는 유한양행이 36~40세, 셀트리온이 31~35세로 셀트리온이 평균적으로 5세 정도 젊은 회사로 평가했다. 여성직원의 비율은 유한양행 20~40%, 셀트리온 40~60%로 셀트리온의 여성직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등의 자율성 면에서는 유한양행이 80%, 셀트리온이 36%로 유한양행이 더 자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문항에서는 안정을 추구하는 직원성향(유한양행 84%, 셀트리온 61%), 수직적인 의사소통(유한양행 55%, 셀트리온 61%), 협력적인 조직문화(유한양행 59%, 셀트리온 54%) 등 동종업종에 나타나는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

 

급여·복리후생에서는 유한양행이 89.3점, 셀트리온이 76.3점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공공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평균연봉(2016년)에서는 유한양행이 7,181만원 셀트리온이 4,768만원으로 약 2,4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응답자 중 53%는 연봉 인상률이 5~7.5%라고 답한 반면, 셀트리온은 54%가 연봉인상률이 5%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성과급 수준은 두 회사 모두 월급여 기준 100~300% 구간의 비중이 40% 정도로 가장 높았다. 사무공간과 휴게시설 등 환경적인 부분에서는 유한양행 93%, 셀트리온 80%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근무시간·휴가는 유한양행이 86.2점으로 75.9점인 셀트리온을 앞섰다. 업무가 끝나면 상사 눈치 안보고 퇴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셀트리온은 68%가 유한양행은 64%가 그렇다고 답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초과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주당 10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유한양행 14%, 셀트리온 33%로 20%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휴가 소진률에서는 70% 이상 소진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유한양행 14%, 셀트리온 46%로 셀트리온의 휴가사용이 더 자유롭거나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업력으로 끈끈한 유한양행, 조직문화의 틀을 만들고 있는 셀트리온


자기성장·경력개발 만족도는 유한양행 86.2점, 셀트리온 79.9점이었다.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유한양행 86%, 셀트리온 75%가 그렇다고 답하여 회사 자체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에 대한 평가는 양사 모두 높았다.

반면, ‘회사 내에 본받을 상사나 동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유한양행은 78%, 셀트리온은 61%가 ‘있다’라고 답해 17%의 차이를 보였다. ‘회사 내에 충고해 주는 상사나 동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유한양행 86%, 셀트리온 43%로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것은 유한양행이 사내 선후배, 또는 조직문화가 더 끈끈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지금의 업무 또는 회사가 이직 시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양사 모두 96%가 그렇다고 응답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영진·경영은 유한양행 87.8점, 셀트리온 75.9점으로 조사됐다. 경영진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서는 유한양행이 ‘비전제시형’이라고 응답한 반면 셀트리온은 ‘관계중시형’, ‘지시형’이라고 답했다. ‘고용안정성, 미래성장성이 있는 회사인가’라는 질문에 유한양행은 각각 98%, 96%, 셀트리온은 71%, 7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재직자평판에 참여한 재직자들 중 유한양행의 94%, 셀트리온의 75%가 입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재직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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